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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e 11 – 노예에서 아들로

책이야기/Slave

by 선한일꾼 2024. 8. 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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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과 노예의 관계는 일시적인데 반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영원하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내용을 강조하시면서, 믿지 않는 바리새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8:35). 입양교리는 신자들이 한번 구원을 얻으면 언제나 구원을 받은 상태라는 실제를 확립해 준다.

          입양이라는 놀라운 교리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로서 이제와 영원토록 하나님의 가족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생각해 보라! 하나님의 아들이 종(노예)의 형체를 가지고 오셨다(2:7). 그래서 죄의 노예들이 의의 노예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수 있었다! 알렉산더 맥클라렌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종이며 동시에 아들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노예이면서 아들인 존재로 삼으신다. 그리고 당신이 그분을 신뢰하면,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그분께 내어 드리고, 그분이 당신을 다스리도록 간구하면, 그분은 당신을 다스려 주실 것이다. 만약 당신이 실제로는 죄의 노예 상태인 거짓 자유를 포기하고 순종이라는 건전한 자유를 선택하면, 그분은 당신을 이끌어 들여 그분을 기쁘게 섬길 수 있는 복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진노와 불순종의 자녀가 아니다. 우리는 그분의 거룩한 인격을 본받도록 우리를 부르시고 권한을 위임해 주신 하늘 아버지께 순종하는 의의 자녀들이다.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죽음의 두려움이나 율법의 저주를 받은 노예들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노예, 그리스도를 위한 노예, 의의 노예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아들이면서 동시에 노예다. 영원토록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될 것이다.

 

존 맥아더, Slave, 국제제자훈련원, 163~177p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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