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반복되는 실수, 반복되는 은혜
창세기 20:1~18절 아브라함의 주된 거처는 마므레였습니다. 그는 마므레 상수리 나무 아래에서 정착해서 살았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아브라함이 네겝 지방, 즉 마므레보다 지중해 해변 쪽에 가까운 남쪽 부근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레셋은 본래 그리스 남부 에게해 지역의 사람들로서, 다른 민족의 유입 등의 이유로 그곳을 떠나, 가나안 해안가에 정착한 후, 점차 내륙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에게해 문명으로 유명한 지역에 살던 이들이 당시 최고의 기술과 문화를 가지고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자, 그 지역의 판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 다윗 시대에도 블레셋 사람들은 철기 문화를 앞세워, 아직 청동기 문..
창세기
2024. 9. 2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