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갈, 광야에서 주님의 천사를 만나다!
창세기 16:1~16절 아브람이 가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이주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몸은 점점 늙어가는데, 여전히 아브람에게는 자식이 없습니다. 사래도 덩달아 조바심이 났습니다. 사래는 고심 끝에 기가 막힌 생각을 해 냅니다. 위기가 닥쳐올 때 여성들의 기지란 얼마나 반짝입니까? 하나님이 남편에게 자식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아브라함의 아들’이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이집트로 잠깐 이주했을 때 얻은 여종 하갈을 아브람에게 들여보내기로 합니다. 이런 움직임이 있어도 하나님은 아무 말씀이 없으셨고, 남편 아브람도 만족하는 듯 보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사래가 의도한대로, 자신의 기가 막힌 아이디어와 탁월한 선택이 딱 ..
창세기
2024. 9. 7.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