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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21세기 찬송가

by 선한일꾼 2024. 1. 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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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 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 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 탑 놓아간다

2.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 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 맑은 샘 줄기 용솟아
거칠은 땅에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 되어 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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